Text 2/비단향나무꽃ː영원한 아름다움 (中)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백현 빙의글] 비단향나무꽃 ː 영원한 아름다움 10 비단향나무꽃 ː 영원한 아름다움 부제、그 시절 내가 좋아한 남학생 문득 생각이 들었다. 변백현, 너는 날 한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을까, 하고. ooo 라는 아이를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 하고. 만약에 있다면 어떤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하고. 나는 오늘도 네 생각에 하루가 전부 채워졌다. 어쩌면 너는 아무 것도 모르고, 나 혼자만의 꿈 같은 판타지 소설을 쓰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렴 어때, 나는 너라면 다 좋았다. *** "어, 하복입고 있네?" 물리 시간에 4층에 내려온 탓에 혹시나 너를 마주칠 수 있을까, 하고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교무실 앞에서 변백현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다. 파란색 반팔이 하복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다. 하복을 입고 있길래 오늘은..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