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1/홍일점 (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엑소 역하렘 빙의글] 홍일점 25 홍일점 "야, 너 저번에는 서강준이 사귀자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 그래놓고선..." -"이게 더 좋은 방법인 줄 알았지..." "좋은 방법은 개뿔!" 옆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는 박찬열과 변백현에게는 대충 상황 설명을 해주고 난 내 방으로 들어와 당장 오세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얘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솔직히 해결은 못할 망정 해결 방안 몇가지는 제시해줘야 되는게 예의 아니냐!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 내가 머저리였는지, 오세훈은 전혀 해결 방안을 주지 않았다. 계속 어떡해, 어떡해 만 반복하고. ...이 자식. "근데 짝꿍, 그냥 헤어지면 안돼?" "어제 사귄다고 했는데, 오늘 헤어져?" "계속 볼 사이도 아닌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되지. 계속 어색한 사이일 바엔 그게 훨씬 낫겠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