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2/단짝 친구 (中)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백현 빙의글] 단짝 친구 03 단짝 친구 링거를 맞은 이후로 열은 내렸지만, 아직 콧물과 기침은 달고 다니는 oo였다. 다음 날이 되자마자 학교에 가서 민석을 볼 생각에 들떠있던 그녀는 백현이 오기 전부터 깨어나는 말도 안 되는 기적 같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나갈 시간이 다 되어도 오지 않는 백현이었다.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아서 이상하다 싶은 마음에 사상 최초로 먼저 그를 데리러 가는 지경까지 되었다. "변백현, 너 아직 자냐?" 이렇게 아침 댓바람부터 그의 집에 찾아온 건 익숙지 않았다. 집에 들어와서는 방 문을 열었는데, 아직 꿈나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백현의 볼을 손가락으로 쿡 찔렀다. oo와는 다르게 이런 자극 하나 만으로 충분히 잠에서 깨어난 백현은, 너 왜 여기 있어..? 라며 잔뜩 잠긴 목소리로 눈을 비비..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