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2/단짝 친구 (中)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백현 빙의글] 단짝 친구 05 단짝 친구 "감기 덜 나아서 그래? 많이 아파?" 울음이 그치고 나서야 경수와 함께 다시 줄 서있는 곳으로 온 oo다. oo를 보자마자 백현은 그녀의 이마에 손을 약하게 올리더니, 많이 아프냐며 걱정스러운 물음을 던져댔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 말을 하기엔 상황이 상황인지라 많이 어려웠다. 잠시나마 백현의 말을 진심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을 탓해야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바꾸려 했다. 마지막 반인 10반까지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다. 내일쯤 결과가 나오려나 했는데, 보충 시간쯤 되니 이미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 전교회장 변백현이래! 하는 학생들 목소리가 학교 여기저기서 들리니 oo도 백현에게 얘기는 듣지 않았지만 대충 눈..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