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2/단짝 친구 (中)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백현 빙의글] 단짝 친구 02 단짝 친구 어쩜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5년이 지나고, 6년 째가 되었는데도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 같은지, 백현도 이제는 oo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어젯밤, 집 가는 길에는 아예 너 교복 입고 자라 하고 충고를 건넸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똑 닮은 토끼 잠옷을 입고 쿨쿨 잘도 잠을 자고 있는 oo를 보고서 고개를 저었다. 하루하루 어떻게 깨워야 할 지 계획표라도 짜야 하는 건가 싶은 마음에 고민하고 있던 중, 깨우지도 않았는데 혼자 눈을 떠버린 oo를 보고 깜짝 놀란 백현이었다. "야, 너 뭐야? ooo 뭐야? 너 왜 깼어?" "나 아파, 백현아." "아프다고? 어디가?" "나 열 나." 열? 멀찍이 떨어져 있던 백현은 단번에 그녀의 침대 머리 맡에 앉아 이마에 손을 댔는데, 무심하게 열 난다고 말한 것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